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 분양 중인 DMC 센트럴자이 등 3개 자이 단지에 청약통장 6만여 개가 쇄도, 평균 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수색증산 뉴타운 DMC 자이 3개 단지 1순위 청약에서 1,208가구 모집에 6만1,466명이 청약, 평균 82.50  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증산2구역 재개발인 'DMC 센트럴자이'가 280가구 모집에 3만6,025명이 청약, 평균 128.66 대 1를 기록, 수색증산 대장단지로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 단지에서 인기몰이는 전용 59㎡B형으로 청약경쟁률이 308 대 1이다. 이어 59㎡C형이 233 대 1로 뒤를 이었다. 공급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형(90가구)은 79 대 1이다. 

이어 수색 7구역 재개발인 'DMC 아트포레 자이'가 183가구 모집에 1만2,675명이 청약, 평균 69.26 대 1로 뒤를 이었다.

수색 6구역 재개발인 'DMC 파인시티 자이'는 282가구 모집에 1만2,766명이 신청, 평균 45.27 대 1을 기록했다.

'DMC 아트포레 자이'와 'DMC 파인시티 자이'의 최고 경쟁률은 각각 전용 73㎡B와 84㎡C형으로 103 대 1과 129 대 1이다.

청약홈의 이번 청약 결과, 시세차익이 가장 높은 디지털미디어역 초역세권에 염두를 두고 자신의 청약가점을 감안,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증산2구역은 디지털미디어역 초역세권으로 단지규모도 1,288가구로 3개 단지 가운데 가장 크다. 수색7구역은 수색역 초역세권에 건립 아파트가 1,223가구로 뒤를 잇는다. 6구역의 'DMC 시티자이'는 672가구로 3개 단지 가운데 전철역과의 거리가 있다.

수색증산 뉴타운 'DMC 자이' 3개 단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의 역세권이자 상암DMC 생활권으로 분양 전부터 '로또'분양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들 3개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987만원이다. 전용 59㎡형과 84㎡형이 각각 4억7,000만원과 7억2,000만원 내외다.

분양가는 인근 수색 4구역 '롯데캐슬'과 수색 9구역 'SK뷰'의 매매가나 입주권보다 4~5억원 저렴하다.

DMC 자이 3개 단지는 26일 당첨자를 동시발표, 중복청약이 허용되지 않는다.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인기 주택형은 당첨을 위한 청약가점이 70점을 웃돌 전망이다.

수색증산 뉴타운 'DMC 자이' 3개 단지에 청약열기는 민영택지 분양가상한제 미적용으로, 거주의무 5년과 최장 10년의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재산권 행사의 규제를 받지 않는 데 따른다. 

한편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수색13 재개발구역에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183가구를 분양, 18일 특별공급에 이어 19일 1순위 일반공급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