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전용 84㎡A 가점제 당첨 컷 61점 최고

청약홈은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특별공급에서 평균 경쟁률이 6.6 대 1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 단지는 1순위 경쟁에서 최고 세자릿수 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화성산업)
청약홈은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의 731가구의 일반분양의 당첨자를 확정하는 데 이어 동호수를 추첨으로 배정했다.(사진 : 화성산업)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대구에서 분양 중인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731가구 당첨자를 확정, 청약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은 화성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4 재개발구역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의 당첨자를 확정하는 데 이어 당첨자별 동호수를 추첨을 통해 배정했다.

주력형인 전용 84㎡A형 당첨자의 가점제 청약가점 하한선은 61점으로 경쟁률이 171 대 1로 가장 높았던 전용 59㎡A형(60점)을 웃돌며, 모든 주택형에서 가장 높았다.

전용 84㎡ B~C형의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은 57점과 60점, 59㎡B형은 56점으로 나타났다.

중대형인 전용 101㎡와 125㎡ 등 2개 주택형은 모든 당첨자를 추첨제로 선정, 청약가점과는 무관하다.

이 단지는 특별과 일반의 분양에서 4만여 청약자가 몰려, 특공에서 6.6 대 1, 1순위 청약에서 87.9 대 1로 올해 대구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의 인기몰이는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이전에 단기 시세차익을 겨냥한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이 청약통장을 앞다퉈 꺼낸 데 힘입었다.

이 단지의 일반공급물량의 당첨자는 추첨제로도 선정, 가점이 낮은 청약자도 당첨자 명단에 올랐다.

한편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2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5억1,900~5억7,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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