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당첨자 발표, 102~120㎡ 중대형은 69~74점

8월 수색증산 뉴타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색13구역의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8월 수색증산 뉴타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색13구역의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건설현장. 왼쪽 단지가 수색증산뉴타운서 첫 입주한 'DMC 롯데캐슬'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서울 은평구 수색13구역에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일반공급의 전용 84㎡이하 중소형 당첨자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54~70점으로 나타났다. 

27일 청약홈은 특별공급 73가구와 일반공급 110가구 등 모두 183가구의 일반분양을 놓고 5만명 가까운 청약자들이 경합한 이 단지의 당첨자를 확정, 당첨자의 동호수를 추첨을 통해 배정했다.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의 당첨 최저 가점(커트라인)은 54~70점, 중대형은 69(120㎡)~74점(102㎡)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에서 1순위 최고 경쟁률을 보인 전용 84㎡B형(1,101 대 1)은 청약가점 70점 이상이 당첨자 명단에 올랐다.이어 경쟁률이 640~1,053 대 1을 기록한 84㎡B형과 76㎡, 59㎡A·B 등의 당첨 커트라인은 모두 69점이다.

수색 13구역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주택형별 일반공급 1순위 경쟁률과 당첨자 청약가점. 자료 : 청약홈
수색 13구역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주택형별 일반공급 1순위 경쟁률과 당첨자 청약가점. 자료 : 청약홈

경쟁률이 96~138 대 1을 기록한 전용 53㎡과 49㎡ 등 2개 주택형은 각각 63점과 60점 이상의 청약가점 보유자가 당첨자 명단에 올랐다. 

공급가구가 41가구로 가장 많은 전용 39㎡형은 54점 이상이 입주 예정자로 뽑혔다.

이 단지 중대형 일반공급에 고가점 당첨 커트라인 형성은 공급가구가 9채로 소수인 데다 이 가운데 5가구만을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 나머지는 '복불복'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은 데 따른다.

이 단지의 중대형을 제외한 대부분 주택형의 당첨자 청약가점은 하루 앞서 당첨자를 선정한 'DMC 자이'보다 4점 내외 낮았다. 고가점자들이 'DMC 자이'에 청약, 이들 청약자의 상당수가 자이 3개 단지 낙첨에 대비, 'DMC SK뷰'에 청약한 데 따른다.

수색13구역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건설현장과 모델하우스. (스트레이트뉴스 DB)
수색13구역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건설현장과 모델하우스. (스트레이트뉴스 DB)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자이 낙첨자들의 청약 쇄도에 힘입어 특별공급에 1만2,000여명, 일반공급에 3만7,000여명 등 모두 4만9,000여명이 청약, 경쟁률이 164 대 1과 340 대 1로 역대급 청약기록을 보였다.

앞서 당첨자를 선정한 'DMC 센트럴 자이'(증산 2구역) 일반공급의 당첨자 청약가점 최저점은 69~74점, 'DMC 파인시티 자이'(수색 6구역)와 'DMC 아트포레 자이'(수색 7구역)은 각각 61~64점, 60~67점 등으로 나타났다.

'DMC 자이' 3개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모두 2만여명, 1순위 일반공급에서 6만여명이 쇄도하는 등 모두 8만여명이 몰린 바 있다.

한편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전용 39~120㎡의 아파트가 모두 1,464가구이나 일반분양은 183가구로 전체의 12%에 그친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6억8,000만원 내외로 지난 6월 수색4구역에 입주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보다 5억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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