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김혜영의 나이가 화두로 떠올랐다. 김혜영이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하면서 나이를 언급한 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김혜영은 최근 33년을 진행한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에서 하차했다. 그는 "하차 후 3시가 되면 눈이 떠지고 7시가 되면 마음이 싸해졌다. 어느 날은 하루에 6번을 통곡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나 열렬히 사랑한 연인과 헤어진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KBS 해피FM '김혜영과 함께'로 또 한 번 DJ로 나섰다. 김혜영은 "다른 사람들은 정년퇴직할 나이에 재취업했다. 첫날부터 문자가 3500개 정도 왔다. 자리를 잘 잡아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오거리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스태프들과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청취자들의 힘을 받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영은 1962년생으로 5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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