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본인 기증등록 인증 후 2인 후발자 지명해 릴레이식 전개
"이번 행사가 훗날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 살리는 씨앗 될 것"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시을)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시을)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저와 함께 생명나눔을 실천해 보시겠습니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시을)은 9일 장기기증 신규등록 캠페인의 일환인‘아임도너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기헌 의원이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올해도 신규 기증등록을 장려하는 등 5년째 생명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기획한 SNS 릴레이 운동으로 첫 주자가 장기기증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규 기증등록을 마친 뒤, 본인의 등록 사실을 SNS에 게시해 인증함과 동시에 후발 참여자 2인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욌으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지침 및 권고에 따라 비대면 형식의 ‘아임도너 챌린지’를 기획했다.

송기헌 의원은 지난 2016년 초선으로 당선된 이후부터 재선의원이 된 지금까지 장기기증운동본부가 기획한 캠페인에 매년 동참해왔고, 장기기증을 위한 기부를 5년째 이어오는 등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꾸준한 의정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신규 장기기증 등록자는 지난해 동월 대비 -27.3%, 총 1만 7,205 명이 감소했다. 장기기증운동본부 통계에 의하면, 현재 4만 1,262 명의 환자가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으며 하루 평균 7.5명의 환자가 이식 대기 중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기헌 의원은 “한 사람의 결단이 아홉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뜻의 9월 9일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이번 행사가 훗날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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