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온라인 토론회 개최...지속가능한 사회 준비 위한 사회책임투자채권 활성화 방안 논의
"한국판 뉴딜 대규모 재원 부담 해소 가능할 것"

이용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
이용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오는 9월 15일(화) 오후 2시 ZOOM을 이용한 ‘사회책임투자채권(ESG채권)활성화 : 한국판 뉴딜 투자재원 조성’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유동수·김한정·김주영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한다.

토론회는 이용우 의원이 좌장을 맡고, 발제는‘한국판 뉴딜과 사회책임투자의 활성화를 주제로 한상범 교수(경기대 경제학부)가 나선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인형 연구위원(자본시장연구원), 이옥수 이사(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임대웅 대표(에코앤파트너스), 김형수 이사(한국신용평가),오민영 상무(SK증권), 이재원 부장(산업은행), 류영재 대표(서스틴베스트), 남경철 재정관리총괄과장(기재부)이 패널로 참여한다.

투자의사결정에 있어 기업의 재무적 요소 외에 환경·사회적 가치·거버넌스 측면의 동반성장(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 ESG)을 목표로 하는 ESG사회책임투자는 전세계적인 추세이다.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The Global Sustainable Investment Alliance, GSIA)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세계 사회책임투자 규모는 약 31조 달러에 달하며, 그 비중은 유럽 48%, 미국 25%를 차지하는 등 주요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ESG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제도나 시장규모는 초기 단계로 평가된다.

이용우 의원은 “전례없는 코로나19 경제위기와 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전기차 등의 친환경, 교육·의료·공공주택·중소기업 지원 등의 사회문제를 비롯한 한국 사회가 구조적으로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방안으로 투자목적이 뚜렷하고 장기적으로 안전한 ESG 채권의 활성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한국판 뉴딜이 추구하는 디지털·그린·사회안전망 강화는 ESG 채권의 공공성 성격과 유사하기에 ESG 채권 발행대상이며, ESG 채권은 뉴딜 프로젝트의 정부 재원 부담을 보완할 수 있는 민간자본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시장 친화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ZOOM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토론회 참여링크(http://naver.me/xN9fPVHo) 혹은 ▴유튜브 이용우TV(라이브스트리밍 예정)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책임투자채권(ESG채권)활성화 : 한국판 뉴딜 투자재원 조성’ 온라인 토론회 개최 포스터(자료=이용우 의원실)
‘사회책임투자채권(ESG채권)활성화 : 한국판 뉴딜 투자재원 조성’ 온라인 토론회 개최 포스터(자료=이용우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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