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박인철 대표 관련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4일 '집사부일체'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편 내용 중,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은 VOD서비스에서 편집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는 지난 6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해 동영상 플랫폼 판도라TV의 공동 창업자라고 밝혔다.

그는 "동영상 광고 업무를 맡았다. 동영상 앞 15초 광고 삽입 관련 광고주, 대행사를 만나러 다녔다"며 "구글이라는 회사에서 1600억원 정도에 판도라TV를 매입하겠다고 연락을 했다"고 언급했다.

방송 뒤인 10일 판도라TV 측은 박인철 대표의 말이 거짓이라며 항의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판도라 측은 "이는 모두 거짓"이라며 "주주와 재직 직원의 업무, 명예, 신용 등에 중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바로 잡고자 한다"고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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