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 영통구 선보인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이 특별공급의 호성적에 힘입어 1순위 청약에서 두자릿수 경쟁률로 당첨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대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가 모두 582가구의 특별공급에서 2,427명이 신청, 평균 4.17 대 1로 100% 소진율을 보였다.
이는 직전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의 특별공급 경쟁률(4.65 대 1)과 비슷한 수준이나 대우건설이 두달 전에 인근 용인시에서 분양한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특별공급 경쟁률 : 6.67 대 1)보다 저조한 수준이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1순위 청약에서 이들 단지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1순위 청약에서는 특공에서 인기몰이한 전용 77㎡형과 84㎡A 등 2개 중소형의 당첨 문턱이 다른 형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가점과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중대형 117㎡도 당첨 경쟁이 중소형 못지 않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평균 1,897만원으로 전용면적 84㎡형은 5억7,000~6억4,800만원이다.
민간이 영흥공원 조성 대가로 공원용지 상에 아파트를 짓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영흥공원은 59만㎡의 규모로 여의도공원의 2배가 넘는다. 공원 내 수목원과 복합문화체육공원이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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