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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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배우 오인혜가 사망한 가운데, 고인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동료배우 김선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원택시'란 영화로 인연이 되어 몇 년 전 인혜가 꽃집 할 때 인혜 친구들과 봤던 것이 나에겐 마지막 모습이었는데,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젠 별이 됐다"라며 "그곳에서 행복하길"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배우 한지일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우 오인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또 한 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네요"라며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안타깝습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인혜는 전날 인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오인혜는 14일 오전 인천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에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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