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05명, 해외유입 8명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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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6일 오전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명 늘어 누적 2만2천504명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367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6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6)보다 조금 늘어 2주째 1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당국 목표인 '100명 이하'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05명, 해외유입은 8명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총 81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전북 5명, 대구·부산 각 4명, 광주·충북·충남·경북·경남 각 2명, 대전 1명 순이다.

전날까지 주요 지역발생 누적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 10명,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32명,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59명, 수도권 산악모임 카페 43명,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18명 등이다.

한편 추석을 보름 남겨논 가운데 방역당국은 올 추석연휴 가급적 고향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이날 "추석 명절에 이동 자제를 권고하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으나,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명절에는 집에서 쉬는 것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계자는 이어 "특히 코로나19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는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있는 가정은 이런 조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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