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우 보타메디 회장이 22일 홍콩 JW 메이어트 호텔에서 열린 만나스 쇼케이스 현장에 자사의 첨단 바이오 제품을 브리핑했다.(보타메디 제공)
이행우 보타메디 회장이 22일 홍콩 JW 메이어트 호텔에서 열린 만나스 쇼케이스 현장에 자사의 첨단 바이오 제품을 브리핑했다.(보타메디 제공)

바이오 메디컬 기업인 보타메디가 '2020년 미래 유망기술 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 선정한 올해 우수기업에는 'K-방역'과 '비대면' 등 2개 부문에서 보타메디를 비롯해 모두 30개사에 이른다.

K-방역부문에 우수 기업으로 뽑힌 보타메디는 해양 폴리페놀, 씨놀을 주원료로 한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 현재 세계유일의 줄기세포 활성화 식품기술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다양한 면역 개선 제품을 출시 중이다.

씨놀은 제주도 근해 해조류에서 추출한 해양 폴리페놀으로서 미국 FDA NDI(2008년), 유럽 EFSA NFI (2018년) 등의 인증을 받았다.

기정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보타메디를 올해 미래 유망기술 개발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것은 씨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인정한 데 따른다. 

기정원이 이번에 주목한 원료는 '씨놀®안티비™'다. 이 원료는 현재 안티비™디자인 마스크, 안티비™KF 94 마스크, 구강 항바이러스용씨놀®블락™, 피부및 마스크 항바이러스용안티비™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한다.

'씨놀®안티비™'는 피부 염증억제, 보습, 항균 효과 및 피부 냉각효과를 갖는 씨놀® 성분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우수한 디에콜 및 황화다당류 성분을 접목, 개발됐다. 이들 제품은 2020년 8월 첫 계약 및 발주를 시작으로, 2020년에 약 50~60억원, 2021년에는 200~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보타메디 이행우 회장은 "정부의 관련 우수 기업 선정이 항바이러스의 씨놀®안티비™ 제품군의 성능을 정부차원에서 재확인, 인정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COVID-19사태가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활용한 항바이러스 제품의 글로벌 사업화를 오히려 촉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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