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

허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스텔라데이지호 참사 이후 42개월이 경과하고 있으나 침몰원인 규명과 유해수습은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2019년 2월 대한민국 해양역사상 최초의 1차 심해수색을 통해 침몰 선박의 위치와 잔해를 확인했고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했음에도 수습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여야 국회의원과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 회의장에서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 추진’을 위한 국회 공청회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박홍근.김영호.서삼석.송갑석.황희.오영환.이탄희.조오섭.허영 의원(10인), 국민의힘 김기현.한기호.김석기.이만희.추경호 의원(5인),정의당 강은미 의원, 국민의당 이태규의원 등 원내 4개 정당의 17인 의원들이 공동주최하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해양경찰청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국회공청회에서는 해양전문가들과 함께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원인에 대한 과학적 규명과 선내외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수습을 위한 기술적 검토를 진행한다.

공청회의 발제는 전치형 교수(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학과장), 강희진 책임연구원(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영미 PD(시사IN 국제문제편집위원)가 나선다.

이어진 토론에는 서주노 수석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 국방첨단기술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전치형 교수(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학과장), 강희진 책임연구원(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영미 PD(시사IN 국제문제편집위원), 박래군 소장(인권재단 사람), 강형식 해외안전관리기획관(외교부), 김민종 해사안전국장(해양수산부)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공청회를 공동주최하는 허영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현장 방청 인원이 불가피하게 50인 미만으로 제한됨을 양해드린다” 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침몰원인 규명과 유해수습이 조속히 이뤄지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 추진’ 을 위한 국회 공청회 개최(자료=허영 의원실)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 추진’ 을 위한 국회 공청회 개최 포스터(자료=허영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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