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에 따르면 부산 '레이카운티'의 3.3㎡당 최고 분양가는 2,067만원이다. 같은 주택형이 단지별로 최고 50% 이상 차이가 난다.당첨 안정권 65점이 '예상'된다.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에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 적용의 막바지 대단지인 '레이카운티'의 특별공급에서 1만1,000여명의 무주택 실수요층이 쇄도했다.

부산지역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 적용의 막바지 대단지인 '레이카운티'가 특별공급에서 1만1,000여명의 무주택 실수요층이 쇄도했다.

2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 연제구 거제2 재개발구역에서 일반분양 중인 이 단지의 특별공급에서 모두 1,183가구 모집에 1만1,100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평균 9.39 대 1로서, 모든 주택형이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신혼부부는 689가구 모집에 8,606명이 청약, 평균 12.49 대 1의 경쟁률로 당첨 경쟁이 치열했다.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84㎡B형이다. 이 주택형에 신혼부부 경쟁률은 14.71 대 1이다.

전용 84㎡A형이 10.89 대 1로 뒤를 이었고 59㎡형과 49㎡형이 각각 4.81~8.12 대 1, 1.67~4.67 대 1을 보였다.

◇화지로에서 바라본 레이카운티 3단지 부지. (사진=이준혁 기자)
◇화지로에서 바라본 레이카운티 3단지 부지. (사진=이준혁 기자)

이 단지는 25일 모두 1,576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주택형별 1순위 청약성적은 특별공급의 인기형대로 나올 전망이다.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등 3개 건설사가 시공하는 '레이카운티'는 모두 4,470가구로 올해 재개발 일반분양 기준으로 전국 최대 단지다. 일반분양은 전체의 61%인 2,759가구다.

부산지역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의 마지막 단지로서 인기 동호수의 단기 시세 차익이 1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지역 중개업계는 추정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805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평균 1,821만원으로서 채당 4억7,900~7억1,100만원이다.

전용 59㎡형은 평균 1,794만원으로서 채당 3억5,300~4억7,900만원이다. 최소형인 전용 49㎡형은 3.3㎡당 분양가가 1,302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한편 이 단지는 연제구에서 지난 6월에 분양한 '쌍용 더 플레티넘 거제아시아드'(1,753만원)보다 52만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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