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삼성물산을 필두로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참가사로서 참여한 컨소시엄이 부산의 거제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레이카운티'를 공급한다. 부산 내에서 기존 지역으로 꼽는 연제구에 생길 대규모의 재개발 아파트 단지로, 지역에서 많은 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내부를 5개 단지로 구분하지만 분양은 1개 단지로 진행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 동, 총 4470가구(임대 230가구 포함)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주택형은 49~84㎡(49㎡A-B 87가구, 59㎡A-B 611가구 , 75㎡A-B 6가구, 84㎡A-B 2055가구)의 7가지다.
레이카운티는 기존 지역에 짓는 재개발 아파트답게 구역 경계 모양이 곧지 않고 구불구불한 형태다. 그래서 세부 단지는 물론 동마다 고도가 크게 다르고 주변 시설도 차이가 적잖다. 다만 청약자는 동은 물론 1-5단지도 직접 선택 불가하다. 당첨 결과를 수용하거나 포기를 하는 일종의 '복불복'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