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K 영화 '언택트'를 관람할 수 있는 8K 시네마를 오는 25일까지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서 운영한다. 사진은 연남동 삼성 8K 시네마의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8K 영화 '언택트'를 관람할 수 있는 8K 시네마를 오는 25일까지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서 운영한다. 사진은 연남동 삼성 8K 시네마의 전경. 삼성전자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QLED TV로 감상하는 8K 영화 '언택트'를 1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8K 영화 언택트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단편 영화다. 김고은 배우와 김주헌 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했다. 도예 공방을 운영하며 브이로그를 즐기는 수진(김고은 분)과 해외 유학을 떠난 후 3년만에 귀국한 성현(김주헌 분)의 연애를 다룬다. 비대면이 일상화된 뉴 노멀 시대를 배경으로 서로 떨어져 있어도 사랑의 감정까지는 격리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극장을 콘셉트로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 '8K 시네마'를 마련하고 ‘QLED 8K’ 화질로 언택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에는 영화 상영 외에도 영상·모바일 기기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8K 시네마는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을 병행해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한다. 예약 방문자들에 한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포함한 '언택트 패키지'도 제공한다.

영화 언택트는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16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상무는 "8K로 찍고 8K로 보는 영화 언택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기술력과 생태계를 일상에서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