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월 진행한 대국민 사과 후 노동조합과 관계가 얼마나 바뀌었는지를 살펴보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삼성 노동조합 대표자회의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삼성그룹의 노동조합 탄압 실태 및 대응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최사는 “이재용 부회장이 ‘더이상 무노조경영이란 말이 안나오도록하겠다’라고 발표한 후 현재까지 과연 당시의 사과발표가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와 삼성그룹의 노사전략은 바뀌었는지를 알아보고자 삼성 내에서 노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자 한다”고 이번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주제발제로 ▲삼성의 인사, 노사전략과 노동조합의 필요성 ▲삼성 노조파괴 유죄 판결 이후, 2020년 삼성의 그룹 노사전략에 대한 예측 및 검토 등이 다뤄진다.

또 삼성 내 노조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의 생생한 증언도 나올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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