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26일 특별공급 청약을 완료했고 27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진행하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의 터는 동·서로는 좁고 남·북으론 길다. 이는 해당 지역의 특수 사정이 있다.
'영통 롯데캐슬 앨클래스'의 주소는 지난 7월22일까지 '화성시 반정동'이었다. 덕영대로 건너의 신동카페거리 일부도 반정동의 영역이었다. 동쪽의 '영통아이파크캐슬'과 서쪽의 원천리천이 수원 영역임에도 그러했다. 당연히 지역주민 상당수는 다양한 형태의 불편을 겪었고, 이는 괴상한 행정구역 경계로 널리 알려졌다.
결국 6년 간의 수원시·화성시 협의 끝에 행정구역 조정이 이뤄졌고, 7월23일부터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의 주소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이 됐다. (대신 당초 '영통아이파크캐슬' 4·5단지 부지의 주소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화성시 반정동'으로 바뀌었고, 현재 '반정아이파크캐슬'로 개명해 분양 준비 중이다.)
한편 '영통 롯데캐슬 앨클래스'의 주변에는 이미 많은 아파트 단지가 있고 현재 건설하는 단지도 '수원하늘채더퍼스트'를 비롯해 많다. 또한 전술한 대로 '반정아이파크캐슬' 4·5단지를 비롯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