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롯데캐슬 앨클래스' 견본주택은 화성시 반정동 129-3 일원에 지었다. 이 곳은 큰 도로에 접한 곳이 아니며, 주변은 나대지와 다른 공사현장 등이 존재한다. (사진=이준혁 기자)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견본주택은 화성시 반정동 129-3 일원에 지었다. 이 곳은 큰 도로에 접한 곳이 아니며, 주변은 나대지와 다른 공사현장 등이 존재한다.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롯데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분양 중인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가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서 청약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6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서 1만7496명이 신청, 평균 25.21 대 1로 지역 내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

앞서 특별공급에서는 557가구 모집에 5,269명이 신청, 평균 9.4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 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1블록이 2블럭에 비해 인기가 더 많았다. 361가구를 공급하는 1블럭에는 9584명이 청약해 26.54대 1의 경쟁률을, 333가구를 공급하는 2블럭에는 7914명이 청약해 2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1가구를 공급하는 2블럭의 107㎡A형에서 나왔다. 2386명이 청약해 113.62대 1의 기록적인 숫자를 나타낸 것이다. 2블럭의 107㎡B형(96.59대 1)과 1블럭의 107㎡A형(68.83대 1)이 뒤를 이었다. 총 가구수 대비 90% 이상인 84㎡ 주택형 중에서는 1블럭 84㎡A형(22.41대 1)의 경쟁률이 최고였다.

청약자가 최다인 주택형은 3304명이 청약한 1블럭 107㎡A형(3304명)이다. 3137명이 청약한 1블럭 84㎡A형(3137명)을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2블럭 107㎡A형(2384명), 2블럭의 84㎡B형(2140명)이 뒤이었다.

행운의 당첨자 694명은 11월4일(2블럭) 또는 11월5일(1블럭) 발표된다. 블럭별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2블럭 중복 청약이 가능했단 사실을 감안하면, 중복 당첨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1·2블록으로 두 단지의 총 공급 가구수는 모두 1251채다. 1블럭은 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07㎡ 642가구 규모며 2블록은 지상 최고 17층, 9개 동, 전용면적 79~107㎡ 609가구 규모다. 1블럭이 상대적으로 북쪽에 위치해 덕영대로에 접하며, 2블럭은 1블럭에 비해 남쪽에 있다.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은 주변 단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다. 주력형인 84㎡형의 분양가는 5억5800~6억원(1블럭)과 5억6500만원~6억500만원(2블럭)인데, 인근 '영통아이파크캐슬' 1~2단지 84㎡형의 실거래가는 8억5000만원~8억8000만원이다. 당첨될 경우 2억원 이상의 높은 프리미엄(분양가 대비 웃돈)이 발생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1·2블럭 일반분양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정리=이준혁 기자)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1·2블럭 일반분양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정리=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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