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26가구 대단지. 직전 완판 'e편한세상ㆍ중흥S클래스ㆍ푸르지오' 특공성적 웃돌아
제일건설의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가 특별공급에서 선전, 1~2순위 일반공급에서 모든 주택형의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 된다.
27일 청약홈은 파주 운정신도시 A5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모두 825가구의 특별공급에서 288명이 신청, 소진율이 35%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전용 84㎡형과 74㎡A형이 각각 58% 내외로 소진율이 가장 높고 이어 전용 74㎡B형과 59㎡형이 각각 24%와 11%로 비교적 저조했다.
이 단지는 28일 1순위 청약에서 전용 74㎡A와 84㎡ 등 2개 주택형의 순위 내 마감이 확실시된다. 나머지 주택형도 2순위에서 마감될 전망이다.
'운정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의 특별공급 성적은 지난해 9월 A27블록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운정'(소진율 29%)보다 양호할 뿐만 아니라 6월 A14블록의 '운정 대우푸르지오'(14%)와 A28블록의 '운정 중흥 S클래스'(19%)를 모두 능가한 수준이다.
앞서 분양한 3개 단지는 2순위에서 모두 마감되는 데 이어 조기 완판한 바 있다. '운정 제일풍경채'의 특공성적이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271만원으로 옵션 등을 합치면 작년 6월 분양한 최고 분양가인 운정신도시 A15블록의 푸르지오과 비슷하다.
전용 59㎡와 84㎡의 분양가는 각각 2.85~3.23억원, 3.79~4.30억원 등이다.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 옵션은 별도 부담이다.
지역에서는 신도시 내 대부분의 아파트값이 상승, 제일풍경채의 분양가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W 부동산중개사는 "1,900채가 넘는 대단지에서 제일풍경채 수준의 특공성적을 낸 아파트는 지역에서 손에 꼽는다" "제일풍경채는 시세 차익을 충분하게 볼 수 있는 대단지 프리미엄이 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GTX-A노선 운정역과는 직선거리로 3.5㎞ 가량 떨어졌다. 경의선 운정역과도 2㎞ 거리다.
향후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중교가 신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와 달리 2기 신도시의 생활편의 인프라가 구축된 점이 분양에 호재다.
운정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특공성적 | |||
주택형 | 가구수 | 청약자 | 소진율 |
59 | 343 | 39 | 11% |
74A | 39 | 23 | 59% |
74B | 95 | 23 | 24% |
84 | 348 | 203 | 58% |
계 | 825 | 288 | 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