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선거 끝난지 언젠데 아직까지 비대위…"

국민의 힘 조경태 의원이 28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비대위 체제 종식을 요구하는 까닭으로 "당 지지율이 올라가고 않고 있는 점, 선서가 끝난 지 언제인데 아직까지 비대위를 하느냐는 국민들의 지적이 있다"라는 점을 들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데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신통치 못한 것은 다 김종인 비대위체제 잘못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비대위가 더 이상 당원들과 국민들께 대안정당으로서 희망이 없다면 새로운 역동적인 몸통이 필요하다, 그래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게 옳다"고 했다.

당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조 의원은 "정부의 어떤 잘못에 대해 제대로 이슈파이팅을 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원인이다"며 "따라서 비대위의 생명력이 다 했다"고 거듭 김종인 체제로는 힘들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재성 "박근혜 정부가 집값 올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28일 K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가 (부동산) 부양책을 써서 '전세 얻을 돈이면 대출 받아 집을 사라'고 내몰다시피하고 임대 사업자들에게 혜택을 줘 집값이 올라갔다"며 "그 결과는 이정부가 안게 됐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또 "사실 노무현 정부 때 집값 안정시킨다고 드라이브 걸었다"며 "그 혜택은 이명박 정부 때 봤다. 그 때가 상대적으로 집값이 제일 안정됐다"고 했다.

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결과가 차기 정부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 결과를 문재인 정부가 받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임대차 3법 시행 후 전세 시장의 혼란에 대해선 "전혀 예상 못한 것은 아니다"라며 "부동산 정책이 세게 작동되니 매수 수요가 보류하거나, 줄어들어 전세 시장을 늘린 게 있다"고 분석했다.

■서민 "11월 외출금지명령이 필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검 앞 화환을 지금 당장 치우고,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켜달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윤 총장 응원 화환에서 떨어진 나뭇잎을 밟고 미끌어질뻔 했다는 한 시민의 제보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 시민은 대검 경비실에 항의했는데, 대검에서 3명의 직원이 나와서 구청에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해명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김 의원의 화환을 치우라는 주장에 "11월 외출금지명령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서 교수는 "김남국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 총장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에서 나뭇잎이 떨어져 그걸 밟은 시민이 크게 다칠뻔했다고 한다"면서 "여러분, 나뭇잎이 이렇게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낙엽이 우후죽순 떨어지는 11월엔 이로 인한 부상자가 상상할 수 없이 나올 것으로 추측되는 바, 정부는 11월을 '낙엽위험시기'로 지정하고 시민들의 외출을 전면 금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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