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부터 시작한 이래 178번째로 14일 오후 2시 서울 태릉에서 개최

신정치문화원(이사장 신계륜)은 14일 오후 2시, 성북구 지역주민, 조재희 송파갑지역위원장과 그지역 주민대표 등 30여명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태능에서 178번째 '걸어서평화만들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신정치문화원(이사장 신계륜)은 14일 오후 2시, 성북구 지역주민, 조재희 송파갑지역위원장과 그지역 주민대표 등 30여명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태릉에서 178번째 '걸어서평화만들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신정치문화원(이사장 신계륜)은 14일 가을을 맞아 회원들의 오랜 소망을 받아들여 50명 이내에서 정부의 예방수칙을 잘 시행하는 조건에서 ‘걸어서 평화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계륜 이사장을 비롯해 성북구 지역주민, 조재희 송파갑지역위원장과 그 지역 주민대표 등 30여명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178번째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오후 2시에 화랑로에 위치한 태릉주차장에서 집결해 태릉, 강릉 숲길과  경춘선 숲길까지 대략 6km정도 걸으며 진행됐다.

이 근처는 오래된 낙엽수가 즐비해 서울북부지역 주민들의 귀한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만추의 향연속에 오랜만에 만나는 회원들간의 탁 트인 대화와 친선, 그리고 걸어서 백두산까지 걷는 날을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됐다.

걷기행사가 끝난후 신정치문화원 사무실로 이동해서 신계륜이사장의 주재로 6시부터 최근정세 및 신정치문화원의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1시간여 동안 진행됐고, 이어 이미성 전 서울시의원의 사회로 간단한 뒷풀이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최종윤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밫내줬다,

신계륜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500여 회원들의 정성이 모여 12년째 신정치문화원이 운영되고 있다”고 소회를 밝히며, “걸어서 평화만들기 한라에서 백두까지 행사가 이뤄져 남북 평화가 정착되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계륜 이사장? ]

1954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교직자의 4남 2녀중 장남으로 태어나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5.18 등을 거치며, 이땅에 민주주의를 외쳐왔다.

DJ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해 성북에서 4선의 국회의원의 경력을 갖고 있지만, 낡은 정치의 세태에 물들지 않고 통합의 리더십을 보유해서 실천적 정의를 외치고 있는 이 시대의 보기드문 정치인이라는 평이다.

노무현정부와 문재인정부의 탄생에 기여했지만, 정작 본인은 정치인으론 유일하게 박근혜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었고, 당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DJ, 노무현정권의 독버섯 1호로 낙인찍혀 ‘입법로비’라는 청와대의 하명·기획 수사로 옥고를 치뤘다.특사를 받지 못해 제도권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아직도 당시의 강기훈 유서대필사건의 강기훈법을 처리하지 못한 이쉬움을 가슴에 지니고 있다.

또한,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자신의 정치적 후배와 동료, 선배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등 정관계 인사들과 현재도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외쳐왔던 촟불민주주의가 완성돼, 그가 한 것 숨쉬고 염원을 이룰 수 있는 토양이 조성되기를 기대해 본다.

신정치문화원(이사장 신계륜)은 14일 오후 2시, 성북구 지역주민, 조재희 송파갑지역위원장과 그지역 주민대표 등 30여명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태릉에서 178번째 ‘걸어서평화만들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신정치문화원(이사장 신계륜)은 14일 오후 2시, 성북구 지역주민, 조재희 송파갑지역위원장과 그지역 주민대표 등 30여명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태릉에서 178번째 ‘걸어서평화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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