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반정 아이파크 캐슬'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반정 아이파크 캐슬' 건설현장. 2020.11.15 @스트레이트뉴스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에서 분양 중인 '반정 아이파크 캐슬'이 특별공급에서 인기몰이, 1순위 청약에서 인기 주택형이 두자릿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될 전망이다.

16일 청약홈은 망포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 중인 '반정 아이파크 캐슬' 4·5단지 등 2곳에 특별공급 결과, 평균 4.68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됐다고 밝혔다.

4단지의 경쟁률이 5.41 대 1로 5단지(4.15 대 1)보다 상대적으로 인기몰이했다. 이들 2개 단지에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무주택자들이 5,000여명 가세, 전체 특공 청약자의 96%를 차지했다.

청약홈은 '반정 아이파크 캐슬'의 4단지와 5단지의 특별공급의 경쟁률 등 청약성적을 이날 발표했다.
청약홈은 '반정 아이파크 캐슬'의 4단지와 5단지의 특별공급의 경쟁률 등 청약성적을 이날 발표했다.

이번 특별공급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은 5단지 전용 59㎡B형으로 경쟁률이 15.06 대 1 이다. <표 참고>

또 2개 단지에 신혼부부와 생애최초의 경쟁률은 평균 7.57 대 1과 12.51 대 1로 당첨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들 부문은 화성시 거주자 우선이어서 다른 지역의 청약자들은 당첨자 대열에 한명도 있지 않았다.

'반정 아이파크 캐슬' 4·5단지는 지난 7월 앞서 3단지 분양 시에 수원시 1순위자에게 우선 공급한 것과 달리, 화성시 거주자를 우선 당첨자 명단에 올려 놓는다. 따라서 화성시 거주자간에 경쟁률이 높을 경우 수원시 거주자는 '강건너 불구경'할 것으로 보인다. 1순위자의 지역별 우선 순위의 변경은 지난 7월 24일 이번 2개 분양단지가 화성시로 편입된 데 따른다.

'반정 아이파크 캐슬' 입주자의 초중고 자녀는 단지로부터 2㎞ 이상 떨어진 학교를 다녀야 한다. 사진은 이 단지 초등학생이 다닐 화성 기산초등학교. 2020.11.15. 스트레이트뉴스
'반정 아이파크 캐슬' 입주자의 초중고 자녀는 단지로부터 2㎞ 이상 떨어진 학교를 다녀야 한다. 사진은 이 단지 초등학생이 다닐 화성 기산초등학교. 2020.11.15. 스트레이트뉴스

이 단지의 특별공급 성적은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의 특공성적(9.46 대 1)의 절반 수준이다. 또 화성시에서 지난 9월에 선보인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4.65 대 1)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는 1순위 평균 12.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1순위 청약자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4개월이 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청약홈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정용 85㎡ 이하의 중소형 당선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75%, 85㎡형 초과의 중대형은 각각 30%와 40%를 뽑는다.

한편 이 단지는 초등학교와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이 도보거리로 2㎞ 내외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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