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독거노인들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대비 노인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노인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영동경로당, 주민센터 등 251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폭염대책 기간에 더위에 지친 노인들이 언제든지 쉬었다가 갈 수 있도록 하고 폭염상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폭염대비 노인보호 위한 전파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위해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위한 크로샷 DB를 구축하고 폭염주의보, 경보 발령 시 독거노인에 대한 노인 돌보미 30명 및 독거노인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재난문자서비스를 제공해 독거노인에 대한 안부전화, 건강체크, 행동요령 홍보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저소득 독거노인과 통장·반장 등 후견인을 구성하여 요보호독거노인 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독거노인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에 경로당 469곳에 고효율제품 보급 사업으로 냉방기를 지원 완료했으며 독거노인과 저소득노인에게 냉방기, 냉방비 지원 등의 서비스 와 함께 금년에는 경로당 168개소에 복지용품 2억310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재가 노인무료식사 배달, 요구르트 배달, 노인돌봄서비스 등 독거노인지원 및 노인복지서비스 인력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 행동요령안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알려 폭염기간 중 노인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노인복지담당은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인들에게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익재 기자 mis72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