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기업처벌법·주52시간근무제 등 중소기업인 의견 수렴
- 양향자 TF위원장 “정책 입안 과정에서 기업인 소외 없을 것”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TF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이 지난 17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의 노동인력위원회와 노동 현안과 관련한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양향자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TF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이 지난 17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의 노동인력위원회와 노동 현안과 관련한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양향자 의원실)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TF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이 지난 17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의 노동인력위원회와 노동 현안과 관련한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향자TF 위원장을 비롯해 TF위원인 오영환·소병철 의원이 함께했다. 중기중앙회 측에서는 김문식 이사장(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주보원 이사장(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등이 참석했다.

양향자 위원장의 모두발언을 시작한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 단체장들의 경영 애로 사항과 최근 입법 사항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들을 수 있었다.

현재 정치권에 논의가 진행 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1년 미만 근속자에 대한 퇴직금 지급 등 노동 현안과 관련된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양향자 의원은 언급된 노동 정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더 빨리 찾아왔으면 좋았을 것”이라며“무엇보다 정책 입안 과정에서 기업인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소병철 위원 역시 마무리 발언에서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요청했으며, 오영환 의원은 “숙고의 숙고를 거쳐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기중앙회 간담회는 지난 두 차례 아동학대 대책 마련을 위한 온라인 민생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 간담회였다.

향후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TF는 소상공인 및 경제인 단체들과의 정책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정책 수립 과정의 의견 소통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TF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이 지난 17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의 노동인력위원회와 노동 현안과 관련한 정책 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양향자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TF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이 지난 17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의 노동인력위원회와 노동 현안과 관련한 정책 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양향자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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