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만 도의원 /경기도의회

송영만 경기도의원이 도내 물산업의 육성 발전의 강조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더불어민주당, 오산1) 의원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은 경기도 수자원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 물시장 규모가 2025년에 1조 37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공식 통계가 있다"면서 "경기도는 전국 물기업의 3분의 1이 소재하고 있으나 경기도가 물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빈약하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대구에는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물 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는데, 내년 김포에 문을 여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목적사업에 물 산업 분야를 별도로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물 산업의 중요성을 망각한 것이다”며 “물 산업 분야는 진흥원 전체 예산 274억 원 중 2억 3천만 원인 0.84%에 불과하며 사업부서 중에서 인원도 가장 적게 배정돼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물 산업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관리해야 할 당위성이 없다”며 “오히려 2천 6백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상수원의 보전과 관리, 환경기초시설의 설치·운영, 민간단체와의 협력, 환경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는 수자원본부에서 총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지막으로 송영만 의원은 “이번 기회에 수자원본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 산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강화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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