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실천가 세계시민교육 워크숍 개최. 사진=인천 연수구청 제공

[인천=조황재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평생교육 실천가 세계시민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 세계시민교육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개회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프로그램 취지 설명 등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2시간동안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실시간 온라인 사전연수와 토론도 진행했다.

임현묵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의 ‘유네스코의 세계시민교육 개념’을 시작으로 박환보 충남대 교수가 ‘학교교육에서의 세계시민교육’, 한숭희 서울대 교수가 ‘지역사회가 이끄는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집합워크숍 첫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평생교육과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논의했고 평생교육 연계 세계시민교육의 모범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20일 국내 평생교육 내 세계시민교육 이행현황 연구를 소개했고 지역별 평생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현실, 향후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구는 세계시민교육 선도도시로서 작년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컨퍼런스 개최 등 지속적으로 시민교육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시민교육 실천가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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