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3(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저변 확대를 위한 심층적 논의의 계기 마련
-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 공동 주관, 대한의사협회 및 보건복지부 후원

신현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신현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1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입원환자진료의 뉴노멀 -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신현영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가 공동 주관을 맡았으며,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지난 2016년 9월 시작된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저변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쏠림현상을 개선하고, 중증도 높은 질환에 대한 치료 중심으로 기관의 역할을 바꾸는데 상당히 중요한 제도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인턴수급 관련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언급한 바 있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제도 논의과정에서 이견들이 도출된 만큼, 입원전담의제도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추진될 때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쟁점들과 개선안을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의 좌장은 ▲김영삼 교수(연세의대 내과학교실)가 맡았으며, 1부 주제발표에는 ▲장성인 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가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평가 및 제도 확대를 위한 제언’, ▲남은영 간호사(삼성서울병원)가 ‘간호에서 바라본 입원전담전문의 도입 효과’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2부 지정토론에는 ▲이중규 과장(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윤석준 교수(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영석 선임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안기종 대표(한국환자단체연합회), ▲정윤빈 교수(세브란스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오선영 정책국장(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동찬 기자(SBS 의학전문기자) 등이 참여한다.

신현영 의원은 “입원전담전문의 도입 목적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의 질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라며 “더 많은 환자들이 입원전담전문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운영이 가능한 형태로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환자와 의료계, 정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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