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경제적 파급효과 126조...국가균형발전 촉진"

▲영상=뉴스핌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정면 재검토 방침으로 기존 김해 신공항 추진이 사실상 백지화된 가운데 정부 여당이 재차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동남권 신공항이란 거대 인프라가 인구 840만명의 동남권 메가시티와 결합하면 국가균형발전은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88조 942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7조 2318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53만 6453명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최근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원들이 가덕 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한 데 대해 환영을 뜻을 표하고, 여당 입장에서 조만간 정부와 협의해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여야 법안을 테이블에 함께 올려놓고 신속히 병합심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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