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최

배현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송파을)
배현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송파을)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서울 송파을)은 26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 체육 100년을 맞아 지난 100년의 체육 역사를 상징하고 기념이 될 사진 100점을 선정하여 전시하고, 대한민국을 빛낸 체육인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될 사진은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 전신) 창립일인 1920년 7월 13일부터 2020년 7월 13일까지 100년간의 스포츠명장면 등 국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역사적 사진들이다.

주요 사진으로는 ▲ 1920~1945년, 민족의 구심체 ‘조선체육회’의 창립과 활동(조선체육회 창립 취지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 등), ▲ 1946~1949년 세계를 향한 도전 올림픽 첫 참가(IOC 정식 가입 승인 문서, 1948년 1월 생모리츠동계올림픽, 7월 런던올림픽 참가 등), ▲ 1950~1979년, 시련 속에서도 시들지 않는 대한민국 체육(전쟁 중 제32회 전국체전 개최와 헬싱키 올림픽 참가 등), ▲ 1980~1999년, 스포츠로 꽃 피운 대한민국(프로스포츠 태동, 1986 아시안게임 및 1988 서울올림픽 개최 등), ▲ 2000~2020년,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국제대회 유치 그랜드슬램 달성, 통합 ‘대한체육회’ 출범 등) 등이 있다.

또한, 사진전과 함께 지난 100년의 역사를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흥미와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사진전시회 개회식은 11시에 대한민국 체육 100년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국회 코로나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시회에는 세계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을 달성한 2019년 스포츠영웅 엄홍길휴먼재단의 엄홍길 대표를 비롯해, IMF 당시 투혼의 맨발샷으로 온 국민을 울린 박세리 선수, 런던올림픽 탁구 은메달리스트인 유승민 IOC 위원 등 한국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를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현진 의원,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역사가 담긴 이번 사진전시회가 한국체육의 역사와 의미를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국민과 함께할 활기찬 미래 100년,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저 역시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