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노인요양 시설에 성인지 중시 예산안 수립 필요하다"

문경희 부의장 /경기도의회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청년공간과 노숙인재활요양시설의 내년 예산안에서 여성의 인권이 존중되는 성인지 측면의 편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문경희(보건복지위원회, 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은 지난 23일 2021년도 복지국 예산심사에서 경기청년공간 조성사업, 노숙인재활·요양시설 지원사업 등의 성인지예산 편성 관련 보완요소를 지적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청년공간조성에 여성이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고 취업과 휴식도 지원해 줄 수 있는 공간 마련의 취지가 극대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성인지적 측면에서 이용자의 성별 분석과 만족도, 여성 혹은 남성이 필요한 특별한 공간이 있었는가, 또는 뭔가 프로그램이 필요했는가를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숙인재활·요양시설 중에 여성들이 필요한 시설이 있다."며 "여성노숙인들은 시설에서 제대로 관리 해주지 않으면 성폭력으로까지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성인지 측면에 시설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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