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정연수원,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직원대상 온라인 환경특강 진행
- 김영춘 총장, “친환경 국회를 위해 큰 변화보다 작은 실천 중요 ... 일상 중 짬을 내 공부하는 데서부터 환경보호의 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일회용품 감축 및 에너지·자원 절약 실천규범 마련과 수소버스 도입, 전기차 충전소 증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친환경 국회를 조성해온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가 교육을 통해 국회에 친환경 DNA를 이식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환경 분야 명사들을 초청하여 오는 27일(금)부터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11시30분부터 13시까지 국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회 의정아카데미 환경특강’을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오는 11월 27일 국종성 교수(포항공대 환경공학부)의 ‘기후변화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후임계점’ 강의를 시작으로 ▲ 계명찬 교수(한양대 생명과학과)의 ‘화학물질의 습격’(12월 4일), ▲ 최재천 석좌교수(이화여대)의 ‘코로나 이후 세상과 생태적 전환’(12월 11일), ▲홍수열 소장(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의 ‘순환경제로 가는 길’(12월 18일) 강의가 이어진다.

김영춘 사무총장은 “친환경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큰 변화보다도 작은 실천들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중 잠깐 짬을 내서 공부를 하는 데서부터 환경 보호의 습관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국회 직원들의 강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국회의정연수원은 이번 환경특강의 취지에 맞추어 홍보 포스터 및 리플릿을 재생용지와 콩기름잉크로 제작했고, 재활용을 위해 잉크사용을 최소화 했다. 또한 포스터 및 리플릿 부수도 최소한으로 줄여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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