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동안구을)이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공외교 토론회’가 오는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모임 및 행사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유튜브 채널 이재정tv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정 의원의 개회사와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前 국회의원, 4선)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내빈축사, 기념촬영, 기조 강연, 상호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는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前 통일부장관)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을 위한 공공외교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는 조영미 중앙대 교수(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창희 정책연구위원(민주평통), 김봉섭 전문위원(재외동포재단), 이대훈 교수(성공회대, 피스모모 평화/교육 연구소 TEPI), 박유리 정책공공외교1과장(외교부) 등 민ㆍ관의 공공외교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재정 의원은 “전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계신 750만 한인 재외동포의 인프라를 외교적 역량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민주평통 및 한인 재외동포 모두를 아우르는 한인 디아스포라가 공공외교의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 세계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재외동포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외교의 방향성과 전방위적인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