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상당의 물품 및 후원금 전달

물품 및 후원금 전달식(사진 왼쪽부터 고상영대표,박수진 소년소녀가장 인천연합회 부회장,가용섭 소년소녀가장 인천연합회 회장,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 조합장,전태창 직원,가경호 직원,임창재 직원) (사진제공=e대한경제 박흥서기자)
물품 및 후원금 전달식(사진 왼쪽부터 고상영대표,박수진 소년소녀가장 인천연합회 부회장,가용섭 소년소녀가장 인천연합회 회장,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 조합장,전태창 직원,가경호 직원,임창재 직원) (사진제공=e대한경제 박흥서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진정한 이웃사랑 실천을 계속해오고 있는 자영업자가 있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 33번길 37 인천종합어시장내 위치한 덕적상회 고상영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고상영 대표와 직원들은 지난 25일 소년소녀가장들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낙지젓 100㎏(200만원 상당), 어리굴젓 100㎏(200만원상당), 후원금 100만원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인천연합회(회장 가용섭)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모님의 유업을 이어받아 48년째 인천 연안부두 최고의 젓갈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덕적상회 고상영 대표는 “아무리 어려워도 열심히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쓰자는 저의 뜻에 직원들도 흔쾌히 동의해 이같은 일을 마련했다”며 “지금까지 20여 년 이상 꾸준하게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성의를 계속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용섭 회장은 “고 대표가 평소에도 불우이웃을 위해 조용하고도 꾸준히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 대표의 뜻을 받들어 코로나19에 지치고 힘든 소년소녀가장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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