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수도권전철 경강선의 시종착역인 여주역의 초역세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여주역 휴먼빌'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2650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전날 특별공급의 소진율은 28%에 불과했지만 일반공급 1순위에선 흥행에 성공했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일신건영이 경기도 여주시 교동 418 일원(여주역세권 지구 1블럭)에 분양을 하는 '여주역 휴먼빌'의 총 550가구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 2650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1순위 해당지역 통장만 집계해도 1079개(59㎡ 202개, 84㎡ 877개)로 주택형별 공급량 이상이다.

여주역세권 지구와 주변 필지에는 그동안 여러 건설사가 분양을 해왔다. 메이저 건설사로 불리는 대우건설, 2020년 시공능력평가 23위의 금호건설, '퍼스트빌'(우남퍼스트빌) 브랜드로 알려진 우남건설 등이다.

다만 세 아파트 단지 다 특별공급 성적은 좋지 못했고 일반공급 1·2순위 청약 접수를 통해 만회했다. '여주역 휴먼빌'은 일반공급 1순위로 일반분양 청약을 사실상 마쳤다.

한편 여주역세권 안팎 아파트 중에 여주역과 가장 가까운 '여주역 휴먼빌'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1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 규모로 건설하는 아파트다.

분양권 전매는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 무제한 가능하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59㎡ 주택형의 분양가는 2억3600만-2억8900만원, 전용면적 84㎡ 주택형의 분양가는 3억2000만-3억8000만원이다.

◇'여주역 휴먼빌'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결과. (이미지=한국감정원 '청약홈' 캡처)
◇'여주역 휴먼빌'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결과. (이미지=한국감정원 '청약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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