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00:1...키르기즈스탄·에디오피아 대상 진행

▲경기도 청년 온라인 해외 봉사단 (사진=컨텐츠 에디터 햎삐니스)

[스트레이트 뉴스= 박연준 기자] 경기도는 5일 ‘경기도 청년 온라인 해외 봉사단’을 발족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발대식은 유튜브를 통한 100%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및 선서, 사업 소개 영상, 봉사단의 각오와 다짐을 담은 메이킹 영상,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하는 실시간 토크쇼와 OX 퀴즈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번 경기도 청년 해외 온라인 해외 봉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본 교육 우수 이수자 선정을 거쳐 3차 영상 오디션으로 최종 선발을 했다. 이번 해외 봉사단의 선발 경쟁률은 100:1에 가까웠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탓에 봉사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지만, 국제 개발 협력 사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봉사단을 꾸린다고 전했다.

대상 국가는 국제 개발협력 사업 대상국 중 한국전쟁 당시 도움을 준 에디오피아와 우리 민족의 후손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2개국이며, 주요 봉사 활동으로는 경기도 방역 홍보 및 외 온라인 자원봉사 한국 문화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다.

봉사단은 만 19세에서 35세까지 경기도 거주 청년 230명으로 구성돼 이달부터 2021년 4월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권석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 대한민국의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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