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민트=김진옥 기자] 2012년 06월 13일 

 

부산시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매출 증대와 판로확대를 위하여 브랜드·상표디자인의 개발과 권리화지원에 나서기로 하였다.

2012년 5월말 현재 고용노동부에 인증된 부산시의 사회적기업은 41개, 예비사회적기업은 98개 총139개에 이른다. 부산시는 이들 중 4곳을 선발하여 디자인·상표개발 및 권리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용역수행기업을 모집공고하고 있다(브랜드개발 6.20까지, 디자인개발 6.18까지).

부산시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에 필요한 브랜드·디자인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이 매출을 향상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임직원들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식재산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이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면서 “사회적기업의 육성이라는 정부의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진옥 기자 mis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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