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공단 주변의 노후 주거지였지만 서대구역 개발사업으로 근래 재개발 등이 활발한 대구 서구 평리동에 짓는 대형 아파트 단지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21일 진행된 일반분양 특별공급에서 공급량의 3분의 2가량 소진됐다.

21일 오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평리7구역(대구 서구 평리동 1512-10 일원)에 선보인 이 아파트가 특별공급에서 소진율이 66.73%를 기록했다.

총 493가구 특별공급에 592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다만 신혼부부 또는 생애최초 부문 청약에 접수자가 몰리며 배정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고, 다자녀가구-노부모부양-기관추천의 부문에선 청약한 사람이 배정가구수 이상인 경우가 드물었다. 

청약 접수자가 몰린 항목은 단연 신혼부부 부문 전용면적 84㎡ 규모 항목이다. 8가구를 모집하는 84㎡A형 신혼부부 항목에는 49명(해당지역 40명, 기타지역 9명)이, 73가구를 모집하는 84㎡B형 신혼부부 항목에는 114명(〃 92명, 〃 22명)이, 31가구를 모집하는 84㎡C형 신혼부부 항목에는 96명(〃 84명, 〃 12명)이, 각각 청약접수를 했다.

한편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39-99㎡(일반분양 평면은 전용면적 59-99㎡), 총 1594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일반공급, 조합원공급(보류 7가구 포함), 임대공급 분량은 각각 1049가구, 465가구, 80가구다.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특별공급 청약 결과. (이미지=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캡처)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특별공급 청약 결과. (이미지=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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