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뉴스공장 폐지? 그렇게는 안 될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TBS(교통방송)에서 '#1합시다' 캠페인 사전선거운동 논란이 불거진 것을 두고 "김어준 쫄지마!"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뉴스공장을 폐지한다고? 그렇게는 안 될걸"이라며 김어준을 응원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을 '김어준을 엎어(업어) 키운' 사람이라고 자칭하며 "왜? 정청래 형아가 있잖아. 김어준에게 명령한다, 쫄지마! 계속해!"라고 덧붙였다.

앞서 TBS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 달성 독려를 위해 지난해 11월 16일부터 김씨와 주진우씨 등 TBS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일(1)해야죠" "일(1)합시다"라고 말하는 구독 독려 홍보영상을 송출하면서 야권의 비판을 받아왔었다.

■김진애 "아내의 맛으로 서울시장? 구태의연해..."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아내의맛으로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하는 건 굉장한 구태의연한 방법"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장을 놓고 자신과 경쟁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해 "이런 진부하고 노회한 방식으로 서울시장을 하겠다는 이런 건 이제 없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나 전 의원과 박 장관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서울시장 후보인 두 사람이 오는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방송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재명 "나쁜 일 했으면 책임지는 것"

이재명 경기지사는 12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형벌을 가할 나쁜 일을 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전직 대통령 사면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본인들이 잘못한 바 없다고 하는데 용서해주면 '권력이 있으면 다 봐주는구나' 할 수 있다. 예방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다른 사람들이 '나도 돈 많으면 봐주겠네' 하면 이 사회가 어떻게 되겠느냐"며 "다른 면으로 절도범도 징역을 살게 하는데 그 사람들은 왜 살아야 하느냐.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고 응징의 효과도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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