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프로스포츠 또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다. 이에 스포츠 법인이 속한 그룹의 그룹사이긴 해도 제2금융권을 통한 자금차입을 결정한 스포츠단 법인이 등장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25일 롯데캐피탈에게 고정금리 3.3%의 이자율로 50억원을 2년동안 차입하는 자금 장기차입을 12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롯데자이언츠는 롯데그룹 계열사이자 부산 연고 프로야구단 법인이다.

공시에 따르면 차입 방식은 만기인 2023년 1월25일 전액을 일시에 상환하는 형태다. 더불어 차입금인 50억원은 2019년(직전사업연도) 말의 자기자본 183억3900만원 대비 27.264% 규모다. 차입된 자금은 야구단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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