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 아파트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의 견본은 수도권 전철 노선과 ITX-청춘 노선의 필수 정차역인 가평역의 북서쪽에 마련됐다.
지난 20일 개관한 이 견본의 주변에는 'MGM'(자신의 소개 고객이 최종 계약시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는 업자)과 '떴다방' 등이 즐비했다. 견본주택 바로 앞은 물론 건너에도 수많은 사람이 견본주택의 내방객이 오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테이블은 없었지만 이들의 호객 열기는 뜨거웠다.
이들은 견본주택을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모두 팔을 붙잡고 당첨된다면 자신들과(자신이 속한 공인중개업소와) 거래를 하자고 권했다. 비규제지역이라, 당첨자 발표일 이후로 6개월 뒤부터 분양권 매각이 가능하다는 사항과 입주 2년 지난 뒤로는 기본세율이 적용돼 다양한 부담이 덜한 곳이란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480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주택형에 따라 구분하면 ▲59㎡ 98가구 ▲74㎡A 41가구 ▲74㎡B 67가구 ▲74㎡C 71가구 ▲84㎡A 169가구 ▲84㎡B 26가구 등이다.
견본주택 내에는 탑상형(타워형) 평면인 74㎡C 주택형의 유니트와 판상형 평면인 84㎡A 주택형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1층에는 단지 모형, 개별 부스마다 벽과 가림막이 있는 상담석이 마련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의 청약을 시작으로 2월1일 1순위 청약, 2월2일 2순위 청약, 2월8일 당첨자발표, 2월22일~24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 예정 연월은 오는 2023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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