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

㈜목금토 크래프트 '관광두레 으뜸두레' /안성시 

[스트레이트뉴스 송은경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목금토 크래프트(대표 이한원)'가 ‘관광두레 으뜸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주민주도의 자생적‧협력적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사업으로, 안성시에서는 김도영‧이진희 관광두레PD가 지난 2019년부터 관광두레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현재까지 5개소의 주민사업체(△목금토 크래프트 △우리동네 파바로티 △안성밀당 △올드타임 △보개바람 등 5개소)를 발굴‧육성 중에 있다.

이번에 '㈜목금토 크래프트'가 선정된 ‘관광두레 으뜸두레’는 관광두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민사업체 중에서 사업 지원기간 내 사업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은 주민사업체를 선정하여 집중 육성함으로써 관광두레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향후 관광두레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관광두레사업 추진 주민사업체의 사업성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이다.

'㈜목금토 크래프트'는 이번에 ‘관광두레 으뜸두레’로 선정되면서 창업 및 경영개선을 위한 1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1년간 주민사업체 육성지원사업 관련 자부담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목금토 크래프트' 구성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다변화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관광수요에 걸맞은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은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두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목금토 크래프트'가 우리 안성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관광두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목금토 크래프트'는 7개 분야(도예, 가죽, 금속, 한지, 직조, 천연염색, 천연비누)의 안성지역 공예가들이 모여, 각자의 개성 있는 예술성에 지역의 정체성을 더해 안성을 대표하는 공예문화 기념품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편집숍 및 체험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사업체로, 공예의 대표적인 질료인 木(나무 목), 金(쇠 금), 土(흙 토)의 이미지를 담아 사업체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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