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발전법과 이로 인한 평택시 관련 조례에 따라 이마트 평택점은 10일 휴점한다. (사진=이준혁 기자)
◇유통산업발전법과 이로 인한 평택시 관련 조례에 따라 이마트 평택점은 10일 휴점한다.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 이혁 기자] 코로나19 확산추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음에도, 대형마트 매장은 실내임에도 사람들로 붐빈다. 온라인 구매로 구매방법을 변경한 사람도 적잖지만 식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사고자 주변의 대형마트를 들르는 사람도 아직까지 적잖기 때문이다.

이를 비판할 이유는 없다. 아무리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도 일생생활은 이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같은 실내에서 밀집한다는 위험에도, 지난 4일 오전 11시무렵 충북 충주시 문화동의 이마트 충주점을 들렀던 확진자의 사례를 비롯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가능성이 없지 않아도, 심지어 12일 이마트 본사 임직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일이 있었음에도, 많은 이에게 대형마트 방문은 어쩔 수 없는 생활의 일부이다.

다만 일요일에는 대형마트 휴무일을 미리 확인해야만 한다. 현행 법(유통산업발전법)과 이로 인한 지자체별 관련 조례로 대형마트는 웬만해서는 한달에 두번 휴점하기 때문이다. 이런 휴점일은 각 지자체에 따라 다르며, 그래서 사람들은 대형마트 휴무일을 확인하려 온라인 홈페이지 등을 검색한다.

2021년 1월24일 개점한 이마트의 수도권 소재 지점은 22곳이다. 만약 24일 근처 이마트에 가려 고려한다면 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미리 확인한 이후 가도록 하자.

만약 당신이 지자체 간 경계와 가까운 곳에 있다면, 인접 지자체 소재 이마트 지점의 영업 여부를 보자. 인접 지자체의 이마트는 24일 평소처럼 영업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서울 노원·중랑구 등지에서 자가용으로 손쉽게 오갈 수 있는 이마트 다산점·별내점은 서울시내 이마트의 지점들이 휴점하는 24일 열고, 서울 강서·마포·은평구 등지와 가까운 이마트 화정점도 서울시내 이마트의 지점들이 다 휴점하는 24일 정상 영업한다.

경기 수원시·화성시·안성시 내에 위치한 이마트 지점들은 24일 휴점하나, 이들 3개 시와 연접한 오산시의 이마트 오산점은 24일 정상 영업한다.

한편 현재 이마트를 포함한 모든 국내 대형마트 점포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라 평소와 달리 오후 9시까지만 개점한다.

◇1월24일 정상 영업하는 서울과 수도권 이마트 점포

▲서울 - 없음

▲인천 - 인천공항점(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휴점)

▲경기 고양 - 일산점, 킨텍스점, 풍산점, 화정점(매월 둘째 금요일, 넷째 수요일 휴점)

▲경기 광주·하남 - 하남점(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휴점)

▲경기 구리·남양주 - 남양주점, 다산점, 별내점, 진접점(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휴점)

▲경기 김포 - 김포한강점(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휴점)

▲경기 안양·과천·의왕 - 과천점, 안양점, 의왕점, 평촌점(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휴점)

▲경기 안성 - 안성점(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휴점)

▲경기 양주·포천 - 양주점, 포천점(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휴점)

▲경기 여주 - 여주점(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휴점)

▲경기 오산 - 오산점(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휴점)

▲경기 파주 - 파주운정점, 파주점(매월 둘째주 금요일, 넷째주 수요일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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