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기획이 한국 가맹점주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경기획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다방 점주들과 함께 태국에 대형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해외에서도 상생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경기획이 지난 8일 태국 방콕 Samyan Mitrtown에 오픈한 K-StrEat에는 청년다방 뿐만 아니라 김밥, 찜닭, 치킨, 한국식 중화요리, 비빔밥, 카페 등 다양한 브랜드를 구성했으며 이 중 3개점은 한국 점주들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출국이 어렵고, 공사에도 번거로움이 있었음에도, 3개 매장 점주들의 창업과 취업이 이뤄졌다. 한경기획은 ‘청년다방’을 태국에 창업하고 싶은 점주들에게 K-StrEat에서 매장을 관리 운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 것이다.

이는 점주들이 직접 해외 매장을 운영하면서 본사의 해외 점포 관리 시스템을 직접 경험 해보고 향후 매장을 추가 오픈할 경우에도 청년다방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특히 태국에 한국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매장을 열면서 한국 청년들을 직원으로 채용해고용 장려에도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한경기획은 지난해 태국의 유통 대기업 씨피그룹과 손잡고 태국 진출을 결정했다. 이번에 문을 연 태국 K-StrEat이 기존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과 남다른 점은 다양한 한국의 음식들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입점 된 브랜드 수는 11개에 달한다.

한경기획은 "글로벌화 시대에 자사브랜드로 해외 창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창업자들에게 진출의 발판을 만들어내는 한편 K컬쳐와 K푸드의 해외진출을 위한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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