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공 소진율 평균 74% '1단지 78%'

한라의 '양평역 한라비발디'(사진견본주택 내 모형)가 특별공급의 선전에 힘입어, 일반공급 1순위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한라의 '양평역 한라비발디'(사진견본주택 내 모형)가 특별공급의 선전에 힘입어, 일반공급 1순위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스트레이트뉴스] 한라가 경기도 양평군에 분양 중인 '양평역 한라비발디'가 특별공급의 선전에 힘입어, 일반공급 1순위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4일 청약홈에 따르면 양평읍 양근리에 이 단지가 특별공급에서 모두 759가구를 모집한 결과 727명이 신청해 평균 0.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평역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1단지가 1.15 대 1의 경쟁률로서 2단지(0.79 대 1)를 웃돌았다. 

2개 단지는 전용 84㎡ A형이 100% 소진됐으나 59㎡형을 중심으로 상당수 미달물량(총 196 가구)이 발생, 2개 단지의 평균 소진율은 74%를 보였다.

이 단지 특별공급의 청약성적은 직전 '한화 포레나'와 '다문 반도유보라'을 크게 뛰어넘어, 지역 역대 최고 수준이다.

청약홈은 4일 실시하는 이들 2개 단지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형을 중심으로 지역 순위 내 마감이 확실시 된다.

지역 청약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비선호 평면인 전용 59㎡형은 지역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되거나 예비청약자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 등 지역 외 1순위자가 청약할 기회를 주는 셈이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당첨자 발표날이 하루 상관으로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날이 12일인 2단지는 하루 전 당첨자를 발표하는 1단지보다 청약경쟁률이 높을 수 있으나 당첨 커트라인은 2~5점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259만원으로 양평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3억7,900~4억2,900만원으로서 직전 '양평 한화포레나'보다 2,000만원 높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