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서 평균 경쟁률 3.39 대 1

◇'청주 동남지구 B8블록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청주 동남지구 B8블록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호반건설이 청주 동남지구에서 선보인 '호반써밋 브룩사이드'가 특별공급에서 완판, 일반공급 청약에서 당첨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8일 청약홈은 이 아파트의 특별공급 결과, 698가구 모집에 2364명이 신청해 평균 3.39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됐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84㎡형으로 471가구 공급에 2131명이 몰리며 4.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74㎡A형과 74㎡B형도 경쟁률 1대 1을 넘겼다. 각각 183가구와 24가구 공급에 207명과 26명 접수로, 경쟁률 1.02대 1과 1.04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는 각각 5.32 대 1과 4.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입주 경쟁이 뜨거웠다.
 

◇청주 남부정류장 옆에 지어진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청주 남부정류장 옆에 지어진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이 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두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 당첨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순위 청약에서는 지역 청약자 우선으로 인해 청주시 이외의 청약자는 당첨 확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의 84㎡ 분양가는 2억7520만-3억1270만원, 74㎡ 분양가는 2억4710만-2억8070만원으로 인근 단지의 실거래가보다 크게 저렴한 편이다.

반면 인근 '청주센트럴자이' 아파트의 올해 실거래가의 같은 형은 5억원 전후(4억9000만-5억5500만원), 73㎡ 2월 매매가는 4억700만원이다. '청주 동남지구 B8블록 호반써밋 브룩사이드'가 길 건너 단지에 비해 약 1억원(74㎡) 또는 2억원(84㎡) 가량이 싼 것이다.

용암지구 H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몇 년간 방서지구-동남지구 입주 단지가 초대형 건설사 시공 아파트 몇을 빼곤 하자보수로 인해 많은 불만이 제기됐다. 그렇기에 지역에서는 기대감이 적었다. 하지만 분양가 나오니 '하자가 있어 하자보수 내가 내 돈 주고 하더라도 청약 넣는다'면서 난리다. 분양은 물론 계약도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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