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 절차를 진행하는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대구지하철 1호선 지하철역인 현충로역과 영대병원역 사이이자 주한미군 부대인 '캠프워커' 북쪽의 기존건물 철거지인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221-1' 일원에 짓는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대구 도심과 가까운 대명동에 위치하며 단지의 인근에 전철역이 있기에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단지 내 북서쪽 동(104동)의 서쪽 300m 정도의 거리에 현충로역 3번출구가 자리하며, 단지 내 북동쪽 동(201동)의 동쪽 300m 정도의 거리에 영대병원역 2번출구가 있다. 또한 왕복 6차선 규모 길로 단지의 북쪽 도로인 대명로에 410(경북대, 수성), 503(연경동, 성서), 564(다사읍, 수성), 649(대곡동, 범어동, 경산) 등의 시내버스 노선도 운행된다.
이에 더해 '캠프워커' 동측 활주로 부지 안에 대구 3차순환도로 일부 구간 개통이 이뤄질 경우 달서구와 수성구를 비롯 타지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술한 '영대병원역'의 이름을 통해 볼 수 있듯 영대병원(영남대학교병원)이 단지와 가깝다. 이 병원은 927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이며, 권역의료센터 시설을 갖췄다. 영대병원은 영남대학교 대구캠퍼스(의대, 경영대학원, 행정대학원)의 일원이며, 이 캠퍼스는 동 재단의 2·3년제 학교인 영남이공대학교의 캠퍼스와 공존한다. 그래서 역 일대는 대학가 분위기와 병원가 분위기가 동시에 느껴진다.
현충로역 남쪽이자 단지 남서쪽 블럭에는 대구의 유명 카페거리 '앞산카페거리'가 위치한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의 외식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도 편하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단지 주변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초등학교 배치다. 단지의 규모상 초등학교 신축 계획이 없는 상황이며, 대명로 건너 주택가에 있는 남도초 배치이기 때문이다. 거리는 500여m로 멀지는 않지만, 왕복 6차선 길을 횡단해야하며 모텔 사이와 원룸촌을 지나야 한다. 참고로 남도초는 삼성라이온즈 영구결번 선수인 양준혁을 필두로 수많은 선수를 배출한 야구 명문 학교며,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영예의 주인공인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모교다.
한편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861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28실 등 총 108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에 따라 구분하면 아파트는 ▲84㎡A 174세대 ▲84㎡B 391세대 ▲84㎡C 92세대 ▲112㎡ 170세대 ▲150㎡ 34세대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84㎡OA 228실로 이뤄진다.
3.3㎡당 분양가는 발코니 비확장시 1568만원이며, 발코니를 확장해 이에 따른 비용이 가산되면 1679만원이다. 3650만-3950만원에 달하는 발코니 확장비 적용 기준의 분양가로 84㎡ 주택형은 5억5150만원-6억450만원이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아파트 청약접수 일정은 8일 특별공급 청약, 9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10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11일 2순위 청약, 17일 당첨자발표, 29일-4월2일 정당계약 순이다. 오피스텔은 22~23일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는다. 아파트 84㎡B형-112㎡형과 오피스텔 84㎡OA형의 유니트가 마련된 견본주택은 현장의 인근인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360-1'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