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코로나19 확산 후 국내 견본주택 조성 및 관람 분위기는, 이전과 많이 다르다. 입장 위해 줄을 서는 입구 모습과 사람들로 북적이는 내부는 이제 '흘러간 과거 얘기'다. 실내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발생될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는 선제적 의도의 반영이다.
이런 분위기에 대해 한 분양 관계자는 종편(종합편성채널) JTBC의 방송 프로그램 이름을 가져오며 "현재 견본주택 운영·관리 인력들의 최대 바람은 '1호가 될 수 없어'다. 2호가 되어도 3호가 되어도 안 되지만, 견본주택 1호 코로나19 확진사례 발생되면 분양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도 끝장난다. 그렇기에 모두가 몸을 사리며 조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최근의 견본주택 개방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청약 단계서의 내방객 제한은 동일하며 '실물 견본주택 개방의 전면 차단과 온라인을 통한 공개'과 '예약제를 통한 개방'으로 나뉜다. 둘 중 어떤 형태를 택할 것인지는 건설사가가 정하기도 하나 지자체 등의 뜻이 반영되기도 한다.
현장(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221-1)의 인근(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360-1)에 개관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일반적인 형태로 지어졌다. 내부는 여러모로 잘 꾸몄지만 외부는 담백하게 지어졌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221-1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861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28실 등 총 108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에 따라 구분하면 아파트는 ▲84㎡A 174가구 ▲84㎡B 391가구 ▲84㎡C 92가구 ▲112㎡ 170가구 ▲150㎡ 34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84㎡OA 228실로 이뤄진다.
3.3㎡당 분양가는 발코니 비확장시 1568만원이며, 발코니를 확장해 이에 따른 비용이 가산되면 1679만원이다. 3650만-3950만원인 발코니 확장비 적용 기준 분양가로 84㎡ 주택형은 5억5150만원-6억450만원이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아파트 청약접수 일정은 8일 특별공급 청약, 9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10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11일 2순위 청약, 17일 당첨자발표, 29일-4월2일 정당계약 순이다. 오피스텔은 22~23일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는다. 아파트 84㎡B형-112㎡형과 오피스텔 84㎡OA형의 유니트가 마련된 견본주택은 현장의 인근인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360-1'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