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11일 750가구 당첨자 동호수 발표 '12일은 2단지'

한라의 '양평역 한라비발디'(사진견본주택 내 모형)가 특별공급의 선전에 힘입어, 일반공급 1순위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청약홈의 한라 '양평역 한라비발디'(사진견본주택 내 모형) 당첨자 발표 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등 지역외 당첨자의 청약가점 하한선이 55점으로 나타났다. (사진=이준혁 기자)

경기 양평에서 분양 중인 '양평역 한라비발디' 1단지 일반공급에 지역 외 당첨자 청약가점 하한선이 55점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약홈에 따르면 한라가 양평군 양근리에서 선보인 이 아파트 1단지 750가구의 당첨자 확정에 이어 동호수를 추첨으로 배정했다.

지역 청약에서 유일하게 미달된 전용 59㎡ B형의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이 55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양평지역의 당첨 커트라인은 26(84㎡ B)~49점(84㎡ A) 등으로 나타났다.

2단지 당첨자 발표에서는 1단지와 같이 양평에서 미달된 59㎡ B형의 외지 당첨자의 가점제 커트라인이 40점대 중후반이 될 전망이다.

2단지의 다른 모든 주택형은 양평지역   중복청약으로 인해 당첨 커트라인이 1단지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급가구수(852채)가 많은 데다 중복청약으로 상대적 고가점자가 1단지 당첨자로 선정된 데 따른다. 

2단지는 지역 중복 청약으로 인해 지역외 청약자들에게 당첨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1·2단지의 당첨자 명단에는 청약가점이 낮은 지역 내·외 청약자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규제지역이어서 추첨제로 당첨자의 60%를 뽑기 때문이다. 

'양평역 한라비발디' 2개 단지는 일반공급에서 모두 1만4,000여명(중복청약 포함)이 청약, 평균 13.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직전 청약 비규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평자이'(11.44 대 1)을 웃돌았다. 

이들 단지들의 청약 호성적은 수도권 전월세난에 투자를 겸한 내집을 마련하려는 청약자들이 가세한 데 힘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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