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아파트의 브랜드로 '한신더휴' 브랜드를 사용하는 건설사인 한신공영이 대전광역시 선화동에 건설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5-84㎡형 아파트 418가구 단지로 지어진다. 모든 집은 남향 기반(남동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됐다.
최근 견본주택과 공사현장을 살핀 후 든 느낌은 '자녀로 딸이 있다면 생각을 해야만 하는 입지'다. 이는 단지의 서쪽에 있는 모텔촌이 없어져도 비슷하다. 주변 학교 때문이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도보 1㎞ 이내 학교로는 남녀공학 학교인 선화초교와 특성화 여학교인 대전여상 외에는 모조리 '남학교'다. 중학생 이상 연령 여학생은 오랜 시간 통학을 해야 한다.
대전천을 건너야 하지만 교문까지 300여m 거리로 가까운 보문중-보문고(사립), 대전천은 물론 우암로도 건너야 하지만 500여m 거리인 한밭중(공립), 동서대로 건너에 있지만 도보 700m 정도 거리에 위치한 대전중앙중-대전중앙고(사립)가 모두 남학교다.
도보 2㎞로 범위를 넓히면 자율형사립고인 대성고(도보 1.7㎞쯤 거리) 및 같은 재단 중학교인 대성중도 모두 남학교며, 지역에서 호평을 듣는 도보 1.5㎞ 거리 고교 대전고(공립)도 남학교다.
중학생 이상 연령의 여학생이 다닐 수 있는 일반계의 학교는 단지와 도보 1.4㎞ 거리에 있는 호수돈여중-호수돈여고(이상 사립)와 충남여중-충남여고(이상 공립)가 그나마 가깝다. 대전여중(공립)과 대전성모여고(사립)은 각각 도보 1.5㎞ 전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