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난주 '위례신도시 통합 특별법안' 등 모두 43건의 의안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민주당 최종윤 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위례신도시 통합 특별법안’은 ‘위례신도시’가 행정동 상으로는 송파구 위례동, 하남시 위례동, 성남시 위례동으로 구분되고 있는 반면, 법정동 상으로는 송파구 거여동과 장지동, 하남시 학암동과 감이동, 성남시 창곡동 관할로서 동일한 행정동 상에서 법정 관할이 달라져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민주당 송갑석 의원 등 11인이 발의한 ‘국가 기간 전력설비 확충 특별법안’은 국가기간 전력설비 확충에 대한 중요사항
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총선특집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서울 강북구(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북을 지역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64.5%를 득표하며 압승한 곳이다. 이번 조사에서 이 지역 유권자들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26.6%, '부정' 71.3%로 야권 성향 지역답게 '부정' 평가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정당 지지율 또한 민주당 59.2%, 국민의힘 24.0%를 기록해 민주당이 2배
올해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 둘 중 한 명은 올해 가계경제가 힘들었던 지난해 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해 대비 올해 가계경제 전망’을 물었더니, 약 절반(49.1%)은 악화를, 나머지 절반(47.6%)은 지난해보다 좋아지거나(20.6%), 비슷할 것(27.0%)이라고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권역별로는 ‘광주·전라’(60.9%)와 ‘인천·경기’(51.3%)가 올해 가계경제 전망을
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총선특집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경기도 안성시 지역구는 현역 의원으로 5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명과 각각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혜영 37.4% vs 김학용 35.9%국민의힘 김학용 의원과 민주당 최혜영 의원(비례)간 가상대결은 ‘김’ 35.9%, ‘최’ 37.4%로 최 의원이 오차범위 이내인 1.5%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김 의원은 2권역(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안성1동,
국민 과반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시킨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의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찬반 여부를 물었더니 ‘행사해야 한다’는 ‘찬성’ 응답 38.2%, ‘행사하면 안 된다’는 ‘반대’ 52.7%, ‘잘 모름’ 9.2%로 집계됐다.‘찬성’ 여론은 같은 날 실시한 윤 대통령 지지도(39.3%)와 비슷했는데 대구·경북, 70세 이상, 보수층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 3명 중 1명은 오는 4월 총선에서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이 출마한다면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의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의원 재지지 의향’을 물었더니 ‘지지할 것’ 26.5%, ‘지지하지 않을 것’ 33.7%, ‘상대 후보를 보고 판단’ 36.5%, ‘잘 모름’ 3.3%로 집계됐다.‘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영남, 30대 이하, 남성, 중도층과 무당층에서 상
4월 총선을 앞두고 ‘이준석 신당’과 ‘이낙연 신당’ 등의 출범이 예정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각각의 신당이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는가’ 물었더니 민주당 42.4%, 국민의힘 34.7%, 이준석 신당 9.7%, 이낙연 신당 4.3%, 새로운 선택 1.9%, 정의당 연합 1.5%, 한국의 희망 1.2%, 기타 정
4월 총선에서 '정권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유권자가 '원활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유권자보다 오차 범위를 넘어 많다는 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정권견제’ 44.7%, ‘국정지원’ 36.8%,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8.5%로 집계됐다.'정권견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소폭씩 오르내리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2주 전보다 1.1%포인트 오른 43.4%, 국민의힘은 1.7%포인트 내린 38.1%로 집계됐다. 또 정의당은 1.5%, 기타정당 4.9%,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12.2%로 조사됐다.2주 전 조사에서 2.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민주당과 국민의힘간 격차는 이번 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 평가가 2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왔다는 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주 전보다 1.6%포인트 내려 39.3%, 부정 평가는 1.1%포인트 올라 58.7%로 집계됐다.긍정 평가는 대구·경북(TK)과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만 부정 평가보다 높게 나왔다.권역별 긍정 평가는 2주 전과 비교해 서울은 소폭 상승하고, 충청과 영
국회는 지난주 ‘온종일 돌봄 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 119건이 접수됐으며, 지난 9일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 특별법안’ 등 62건이 의결됐다고 15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 등 11인이 발의한 ‘온종일 돌봄 체계 운영ㆍ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및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은 국무총리를 위원장, 사회부총리를 부위원장으로 하고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장관 및 지방자치단체 협의회장을 위원으로 하는 ‘온종일 돌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하고자 했
2020년 초 코로나19 시작과 함께 금리의 하락과 상승이 이어지며 4년간 롤러코스터를 겪은 금융시장은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금리 하락을 기다리는 차주들의 마음과 달리 고물가와 싸우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은 더디다. 금융권에선 상생금융을 새로운 표준(New Normal)으로 삼고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으며 디지털 전환, 해외진출, 신사업 등을 통해 치열한 일전(一戰)을 준비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그 현장을 따라가본다.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11일 금통위 이후 이창용
한화그룹이 지난해 김승연 회장 슬하의 3형제에 대한 사업 분배를 마치며 경영 승계를 본궤도에 올린 가운데 올해 본격적으로 핵심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다.한화그룹은 올해를 '100년 한화'의 기틀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 주요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자산총액 83조280억원으로 재계 7위에 올라 있다. 여기에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자산총액 12조3420억원)까지 더해지면서 자산 총액이 95조원대로 올랐다.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
지난해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올해도 성장 흐름세를 이어가기 위해 분주하다. 다만 최정우 회장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되는데 따라 차기 총수의 지도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포스코그룹은 차기 총수 선임에 앞서 후보 리스트 작업에 한창이다. 내부 인사 심사와 외부 인사 천거 절차가 동시에 진행 중인 가운데 이달 안으로 5명 내외의 후보 리스트를 확정할 예정이다.최 회장은 임기 마지막을 앞두고 포스코의 미래를 향한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기회의 원
2020년 초 코로나19 시작과 함께 금리의 하락과 상승이 이어지며 4년간 롤러코스터를 겪은 금융시장은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금리 하락을 기다리는 차주들의 마음과 달리 고물가와 싸우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은 더디다. 금융권에선 상생금융을 새로운 표준(New Normal)으로 삼고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으며 디지털 전환, 해외진출, 신사업 등을 통해 치열한 일전(一戰)을 준비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그 현장을 따라가본다.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선제적이고
롯데그룹은 최근 몇년간 유통에서 화학으로 그룹의 핵심사업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유통과 화학 모두 고전하면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그룹 안팎에서는 올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바이오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새 성장동력을 찾아나설 전망이다. 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롯데그룹이 한 단게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래 사업 핵심 역량 확보를 강조했다.본래 롯데그룹의 핵심 사업은 유통과 화학이었다. 2
LG그룹이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배터리와 전장(자동차 전자장치) 등의 사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가운데 올해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사업을 펼치며 성장세를 이어가려는 움직임이다.4대그룹 중 가장 먼저 신년사를 전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거듭 강조하며 경영 혁신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점진적 세대교체를 진행했으며 R&D(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구광모 회장이 지난해 말 상속세 부담을 완전히 털어내고 조직 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올해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해외 각국의 자국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분야 '퍼스트무버' 전략 추진을 가속화 한다. 지난해 높은 성장세에 이어 올해도 지속 성장해나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현대차그룹은 최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개최하고 올해 목표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으로 삼았다. 올 한해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겠다는 의미다.정
SK그룹이 새해를 맞아 최태원 회장의 '서든데스'(Sudden Death, 급사) 경고 속 돌파구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석유화학 등 업종 한파로 주요 계열사인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이 부진을 겪은 가운데 올해 경기 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모습이다.최 회장은 올해 첫 현장경영 행선지로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를 방문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인공지능) 메모리 분야 성장동력과 올
재계 1위 삼성전자가 새해 맞이에 분주하다. 올해 경기 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영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 각 계열사별로 ‘초격차 기술’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일 열린 새해 시무식에서 별도의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지만,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반도체(DS) 부문장(사장)이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며 올해 화두를 전했다. 이에 삼성전자를 비롯해